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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장난감출연진 노빈 모든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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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장난감출연진 노빈 모든것 리뷰

살인장난감출연진 참조사진









[작성자의 다른 글 보러가기: '살인자ㅇ난감 이탕에 대한 모든것 리뷰‘]






# 목차


# 살인자ㅇ난감 노빈에 대한 리뷰


# 노빈의 이름은 무슨 의미일까?

 

# 독보적인 해킹능력을 소유한 이 남자

 

# 그에게 장난감이란 인물은 어떤 의미인가?

 

# 유일하게 이탕의 능력을 알아본 사이드킥


# 엔딩을 통해 살펴본 노빈







# 살인자ㅇ난감 노빈에 대한 리뷰








성별  남성
나이  알수없음 / 이탕이 형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탕보다는 연장자
직업  해커
신체  작고 뚱뚱함  
가족  살인범에게 무참히 살해당함
배우  김요한







 

# 노빈의 이름은 무슨 의미일까?

'노빈’이라는 이름은 '배트맨과 로빈’의 로빈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이를 스스로 밝힌 것을 보면, 이는 가명일 수도 있고, 원래 이름이 그런데 적당히 얻어걸린 셈일 수도 있겠는데요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로빈은 주인공이나 영웅이 되고 싶은 열망은 전무합니다.
어린시절 자신이 맛보았던 실패를 통해 자기객관화가 꽤나 잘되어있는 인물이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잘 파악하는 편이죠.

그래서 영웅인 '배트맨'이 되려하기보다는,
'로빈'의 역할이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 입니다.










 

# 독보적인 해킹능력을 소유한 이 남자

 

극중 노빈은 경찰청 서버를 어렵지 않게 들락거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해커입니다.
이렇게 뛰어난 능력 때문인지, 수사를 해결하기 위해 장난감은 줄곧 그를 찾아와
그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부심에 취해서인지, 
언급해서는 안 될 정보(검사 살인사건)를 언급하게 되어 (사실 장난감은 이미 노빈을 의심하고 찾아왔기도 했으니까요)
경찰서버를 또 해킹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장난감의 집요한 추적 레이더망에 걸리게 됩니다.

노빈의 해킹실력 = 악당들을 처벌하는 사이드킥이 되고자 했던 열망의 척도

가 아닐까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에게 장난감이란 인물은 어떤 의미인가?

 

 

노빈이 장형사가 자신을 구타하는 것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하면서, 장난감에게 엿을..선사할 때 ㅋㅋ

이때까지만해도 이제 이 둘은 영원한 원수사이로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이 둘은 회차가 거듭할수록 정말 서로에게 있어서 특별한 관계처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어릴 적 큰 아픔이 있었던 노빈과, 사건의 본질을 보고자하는 장난감에게는 묘한
공통분모가 있다고 보였거든요. 둘 만이 통하는 어떤 Something . 그것은 아마도...


'정의에 대한 순수한 열망'

 


뭐 이 정도로 표현하면 공감이 되시나요? 그런면에서 노빈은 확실히 장난감을 신뢰합니다.
물론 장난감은 노빈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송촌이라는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 가장 믿을만한 사람은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처벌받을걸 각오하면서까지 장난감을 찾아왔으니까요.

어쨌든 이 둘은 서로에게 있어 특별한 관계인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특별한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 유일하게 이탕의 능력을 알아본 사이드킥

 

노빈은 어릴 적에 큰 아픔이 있습니다. 악인에게 부모를 잃었고, 철저히 혼자 남겨졌으니까요.
그로인한 아픔과 복수심 때문에 영웅이 되고 싶었죠.

부모님과 본인이 아팠던만큼, 벌 받아야할 사람들도 그에 상응하는 혹은
그 이상으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법의 테두리를 심각하게 벗어났을지라도요.


하지만 노빈은 본인의 약한 신체 때문에 스스로는 영웅이 되어 직접 벌을 내릴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대신 영웅을 서포트하는 사이드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다짐한 인물입니다.
그가 최초로 선택한 영웅은 송촌이었지만, 그의 잔인함에 질려 손절합니다.
오히려 악당보다 더 악당같은 모습에 그를 경멸하죠.

그 다음으로 선택한 영웅은 자살한 여중생의 아버지이자 아저씨 였지만, 그는 너무나 평범했죠.

마치 자신과 다를 바 없을만큼요. 


그때 노빈이 발견하게 된 인물이 이탕입니다. 노빈의 눈에 이탕은 그 누구보다 영웅이 되기에

적합한 인물이였죠.

극 중에서 노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탕은 달라요. 이탕은 특별합니다"


그는 철저하게 사이드킥이 되고자 했기에, 자신을 사이드킥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줄 

영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영웅을 애타게 찾아왔고, 남들이 볼 수 없는 시야로 줄곧 세상을

봐왔던 인물입니다. 그렇게 이탕을 만나게 되었고 이탕을 선택하죠.

유일하게 이탕의 능력(?)을 알아본 인물입니다.
항상 잘하는 것 하나 없다며, 본인 스스로를 가치절하하던 이탕을 유일하게  그 누구보다
고평가하며 인정해준 사람이 노빈이였고, 그렇게 그 둘은 서로에게 영웅과 사이드킥이 되어 갑니다.



















# 엔딩을 통해 살펴본 노빈

 

 

폐공장에서 송촌,이탕,장난감,노빈 이렇게 넷이 모이게 된 장소에서 노빈은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난감형사에게 사고로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그가 사이드킥이 되고자 했던 열망과 진정성은 엔딩을 통해 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는 죽기 전, 치과의사를 이용하여 수술을 통해 자신의 치열을 이탕의 것과 똑같이 복제했습니다.
이를통해 경찰은 이탕이 벌였던 모든 살인을 노빈이 한 것으로 착각하고 사건을 종결짓죠.

모든 살인은 노빈이 했다라고 판결하면서요. 
결국 노빈의 이러한 희생을 통해 노빈은 자신의 영웅에게 다시한번 모든 죄를 덮어쓰고

'살인자'라는 옷을 벗겨줍니다.

 

 

살인자ㅇ난감에 나오는 주연들은 모두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속에서 각자 다른 선택을 하죠.

그리고 각자 선택에 따른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살인을 저지르는 장난감이되고,
누군가는 살인에 의해 난감해하기도 하죠.

노빈에게 '살인자ㅇ난감'의 ㅇ은 어떻게 풀이될까요?

 



사회와 법이라는 필터를 통해 그를 들여다봤을 때, 그가 한 선택은 어떤 결과보다 악한 엔딩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에게 누군가 어릴 적, 그 필터를 조금이라도 어루만져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방향은 너무도 잘못되었던 사람.
그러나 자신만의 정의 안에서는 그 누구보다 올곧고 정직했던 인물.

노빈은 그런 캐릭터였습니다.